볼보 메르세데스 벤츠 리콜 차량 11만대 발표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수입 및 판매한 차량에서 제작 결함을 발견하고, 자발적 시정조치를 발표했다. 총 49개 차종 117,925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되며, 특히 볼보 XC60은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와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 문제로 리콜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 보유자는 각자의 차량의 리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볼보 XC60의 리콜 사항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표를 통해 볼보 XC60을 포함한 8개 차종에서 발생한 사고기록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95,573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는 결함으로, 차량 소유자에게 중대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볼보 차량 소유자들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이 리콜 조치에 따라,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XC60 외에도 동일한 문제를 가진 다른 차종들도 리콜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니, 차량 소유자들은 반드시 자신의 차량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XC60과 함께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량은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 문제가 발견되어 화재의 위험이 있어, 이로 인해 1,560대의 차량은 11일부터 시정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이러한 연이은 리콜 발표는 차량 안전 문제를 보다 철저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조사의 책임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리콜 사항
메르세데스-벤츠에서도 S 580 4MATIC을 포함한 9개 차종에서 총 17,285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발견된 것에 기인한다. 이러한 결함은 주행 중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로, 조속한 시정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11일부터 이와 관련된 시정조치를 시작할 예정이며, 차량 소유자들은 해당 날짜에 맞추어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도록 안내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모델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반드시 리콜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브레이크는 차량의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소비자들은 리콜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하며, 이는 자칫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대형 차량일수록 리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리콜 소식은 모든 차량 소유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만트럭버스와 재규어랜드로버의 리콜 상황
만트럭버스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에서도 각각의 차량에서 리콜이 결정되었다. 만트럭의 경우 TGX 트랙터를 포함한 24개 차종에서 총 1,515대가 리콜 대상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하여 기어가 임의로 변경될 가능성과 관련이 있다.
이번 리콜은 이미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차량 소유자들은 가능한 빨리 점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형 트럭의 기어 변속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는 극도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재규어랜드로버 또한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를 포함한 4개 차종에서 후방카메라 내부에 수분 유입 문제로 인해 후방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이와 관련한 리콜 조치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차량 소유자들은 미리 서비스 센터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이와 같은 리콜 조치는 안전 주행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므로, 차량 소유자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리콜 발표는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만트럭버스, 재규어랜드로버 등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책임 있는 대응을 보여준다. 차량 소유자들은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다. 자발적인 시정조치는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므로, 모든 차량 소유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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