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안정과 만족 추구하는 SH공사의 새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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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황상하 사장은 서민 주거 안정에서 수요자 만족으로 초점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SH공사는 고품질 임대주택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주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매입 임대주택 공급 목표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양적 목표를 넘어선 주거 안정
SH공사는 양적 목표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황상하 사장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주근접 단지를 우선적으로 매입하겠다고 강조하며, 임대주택의 질적 향상을 통해 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SH공사는 올해 5350가구의 매입임대주택 목표치를 설정하였으며, 이는 전임 사장 시절의 두 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제도의 유연화에 기인한다고 황 사장은 언급했습니다. 청년과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면적의 임대주택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역세권과 같은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황 사장은 기존의 임대주택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매입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전략은 SH공사의 중요한 방향성이 될 것입니다.수를 넘는 질적 향상
양적 목표에만 기초하지 않고, 질적인 향상을 이루기 위한 SH공사의 노력은 다양합니다. 황상하 사장은 매입 임대주택 중 절반 이상인 2437가구를 청년층을 위한 ‘미리내집’으로 할당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 주택은 공원과 병원 등 생활 필수시설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치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SH공사는 30년 이상 된 노후 임대 아파트를 재건축하여 고품질의 주택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노후 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황 사장은 고품격 주택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커뮤니티 시설 강화와 공간 설계, 마감 자재의 고급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주택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주거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SH공사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SH공사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황상하 사장은 민간 디벨로퍼와는 달리, SH는 사회적 이익을 우선으로 두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SH공사는 강남북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모아타운 사업 등 소규모 재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상가 확보와 관련해서도 SH공사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상가 확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주민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생존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SH공사는 한강 리버버스 등 서울시 정책과의 조화를 통해 공적인 이익을 증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정책을 수립할 것입니다.황상하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앞으로 주거 안정과 시민의 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SH공사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서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향후 이러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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