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해외 진출 10년, 글로벌 성장 전략
NH농협은행이 첫 해외 진출 이후 10여년 만에 4조원 규모의 총자산을 갖춘 중견 글로벌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농협은행은 글로벌 손익을 2000억원으로 끌어올려 해외 사업 부문을 '제21 영업본부' 수준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현재 NH농협은행은 8개국에 11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해 762명이 근무 중이다.
농협은행 해외 진출 10년
NH농협은행은 지난 10년간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은행으로 성장해왔다. 처음으로 해외 진출한 이후, 농협은행은 국가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특히, 8개국의 다양한 시장에서 11개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농협은행은 최근 총자산이 4조원을 넘어서게 되었고, 이는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이 같은 성장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연체율을 낮추며 침착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 뒤, 농협은행은 런던 진출을 위한 인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개점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성장 국가의 금융기관 지분 인수와 같은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글로벌 성장 전략
농협은행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욕과 홍콩 지점에서는 IB(투자은행) 데스크를 확대하여 현장에서 직접 딜을 선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금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 중국에서는 기업금융을 핵심으로 삼고 현지 마케팅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거래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국내외 영업점 간의 연계 마케팅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글로벌 손익 목표는 2000억원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지난해 농협은행의 글로벌 총 자산은 처음으로 4조원을 초과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향후 계획과 목표
농협은행은 이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런던 진출을 위한 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싱가포르 개점을 앞두고 시너지 효과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호치민과 인도 제2 지점 설립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단계적 확장을 통해 농협은행은 전체 순익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2000억원으로 확대할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경쟁 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성장 국가의 금융기관 지분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 및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전략 개발과 효율적인 자원 활용이 필수적이다. 이 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농협은행은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