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글로벌 수익 다변화 성과 분석
국내 4대 금융지주는 글로벌 수익 다변화 전략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해외법인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 등의 주요 금융지주들은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을 43% 증가시키며 현지화와 디지털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지화와 디지털화가 만든 성과
4대 금융지주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현지화와 디지털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진출 지역 대부분이 적자 상태였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이러한 전략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지화를 통해 각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된 수익원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로 인해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은 아시아를 넘어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으로의 시장 확장을 이루어냈다. 이들은 디지털 기반의 리테일금융과 고수익 부문에서의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금융지주들은 현지 시장의 수익 및 성장 가능성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거나 직접 투자를 선택하는 등 유연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비은행 부문의 해외 성장은 지속 중
최근 들어 은행 외의 금융기관들도 해외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보험사 및 증권사들이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보험회사는 11개국에서 21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손실에서 흑자 전환하였다. 이러한 성장은 현지에서 합작보험사 설립과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초기 투자비가 낮고 디지털 전환과 연계되는 특성을 가진 비은행 부문에서의 기여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 역시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에서의 트레이딩 수익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15개 증권사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70개 법인이 약 4000억원의 순익을 창출하였다.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지주들이 비은행 부문에서도 현지화 전략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타겟팅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주효하고 있다.
글로벌 수익 모델의 구조화 단계 진입
2024년을 맞아 국내 금융사들은 글로벌 수익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조화하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지주들은 단순 외형 확장 단계를 넘어 부실 자산 감축, 비용 관리, 현지 규제 적응 등 해외 수익 구조의 질적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더 이상 손익 단순 계산에 그치지 않고, 자기자본이익률(ROE), 비용대비수익률(CIR), 위험조정수익성(RAROC) 등의 복합적인 내부 수익성을 관리하는 지표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금융지주들은 단순히 시장을 개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향후 금융지주들은 디지털화와 비은행 부문을 통한 다양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국내 4대 금융지주는 글로벌 수익 다변화 전략을 통해 해외법인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하였다. 현지화와 디지털화 전략이 결합된 삶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확보되고, 비은행 부문들의 해외 실적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인 글로벌 수익 모델을 구축해야 할 단계에 진입하였다.
향후 금융지주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역에서의 연구 및 투자를 통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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