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그룹 이광래 회장 별세와 장례 소식

```html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이 9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1933년 전남 강진군에서 태어나 1982년 우미그룹의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를 설립하고 건설업계에 뛰어들었다. 그의 '마음으로 집을 짓는다'는 철학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광래 회장의 삶과 경영철학

이광래 회장은 1933년 11월 8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서 태어나 2남 1녀 중 장남으로 성장했다. 그는 1955년 3월에 군에 입대하여, 18년 동안 경리장교로 복무했고, 1973년 소령으로 예편하였다. 그 후 1982년,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진입하였다. 이 회장은 1992년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마음으로 집을 짓는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결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그는 건설업체가 단순히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거 공간을 고객의 마음 속에서 가치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믿었다. 이러한 철학은 우미그룹의 성장을 이끌었고,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수도권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이 회장은 정도경영과 원칙경영을 고수하며, 강한 윤리적 신념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하였다.
그는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 결제를 미루지 않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총 5회의 성실납세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러한 금융 안정성은 우미그룹의 평판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제도적 안정성을 더했다. 그의 경영 철학과 실천은 많은 기업가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로 남았다.

사회공헌과 업적

이광래 회장은 기업 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깊은 관심을 두어왔다. 그는 2006년 사회적 기여를 위해 금파재단, 현재의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하였다. 이 재단은 국가유공자 주거 개선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헌신은 여러 차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공로가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의 사회적 기여는 단순히 자선활동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그는 부유한 기업인이 아닌, 사회를 책임지는 기업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는데 기여하였다. 2019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자신의 업적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서, 경제계와 사회에 기여한 모습이 더욱 부각된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업적은 회사 내부의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들이 일하는 환경을 더욱 개방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태도는 우미그룹의 문화와 사기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빈소 및 장례 소식

이광래 회장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7월 12일 오전 5시로 예정되어 있다. 장지는 고향인 전남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의 선영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간소하게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하였다.
유족으로는 장남인 이석준 우미글로벌 부회장, 차남 석일씨, 장녀 혜영씨(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장)가 있으며, 그들은 고인이 남긴 유산과 철학을 이어받아 기업과 사회에 기여할 책임을 다할 것이라 다짐하고 있다. 가족과 직원들은 고인의 업적을 기억하며 그의 뜻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이 회장의 별세는 우미그룹과 건설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가치와 철학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가 남긴 중요한 유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우미그룹을 통해 이어질 것이다.

이광래 회장의 별세 소식과 그의 삶의 여정은 많은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도 그의 경영 철학과 사회적 기여는 모든 구성원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우리는 그의 뜻을 잊지 않고 함께 미래를 걸어가야 할 것이다.

```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양천구 목동 재건축 사업 가속화 전망

금감원 MBK파트너스 검사 착수 및 카카오 AI 서비스 출시

금융감독원, 학생 금융투자 체험교육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