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및 사우디 신규 건설 프로젝트 수주 확대
한미글로벌이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으로부터 공동주택 및 인프라 프로젝트 3건을 수주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에서도 PM 용역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는 한국과 쿠웨이트 정부의 협력의 결과로,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의 수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쿠웨이트 신규 프로젝트 수주 현황
한미글로벌은 최근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으로부터 3건의 공동주택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공사감리 용역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약 310억원 규모로, 쿠웨이트시티 남서쪽 외곽 지역에 16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공공건물을 포함한 도로 조명 공사가 포함된다. 특히, 압둘라 신도시 내 서부 지역 도로공사와 기반시설 구축이 포함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건설 협력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진다.
한미글로벌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관리를 증명하며 추가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압둘라 신도시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의 수출 사례로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7년부터 마스터플랜과 실시설계를 맡아왔다. 이러한 협력은 한미글로벌의 쿠웨이트 진출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했으며, 향후 많은 건설 프로젝트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한미글로벌은 특히 쿠웨이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 중동 국가에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쿠웨이트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는 한미글로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할 것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신뢰도 구축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추가 수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 신규 프로젝트 수주 현황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한미글로벌이 '그린 리야드 그룹 7' 프로젝트의 PM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시작된 대규모 도시 재생 사업으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전체 그린 리야드 프로그램은 7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구역에 대한 사업비는 약 100억 달러(약 14조원)로 추정된다.
한미글로벌은 제7구역의 약 22km² 면적에 해당하는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관리하며, 프로젝트 관리 및 감독,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이니셔티브로 시작된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스마트 도시 개발 모델이 될 것이다. 사우디에서의 성장은 한미글로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프라 투자와 환경 친화적인 스마트 도시 개발 수요가 풍부한 중동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은 한미글로벌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다. 사우디와 쿠웨이트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이루어짐으로써 한미글로벌은 중동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쌓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의 사업 확장 방안
한미글로벌의 쿠웨이트와 사우디 신규 프로젝트 수주는 회사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특히 두 나라에서의 사업 경험은 중동 전역에서의 신뢰도 증가와 인프라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실제로 이번 수주 건들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 쌓아온 신뢰도와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향후 중동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중동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기회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지화 전략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한미글로벌의 신규 수주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중동 지역에서의 건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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