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2026사업연도 감사인 지정 완료
금융감독원이 2026사업연도 주기적 지정 및 직권 지정 감사인 사전통지를 완료했다. 총 지정 대상은 1230개사로 전년 대비 0.3% 감소하였으며, 주기적 지정 506사와 직권 지정 724사가 포함된다. 이에 따라 회사와 감사인은 지정 내용에 대해 2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금융감독원 주요 발표 내용
금융감독원이 이번에 완료한 사전통지의 범위는 총 1230개사로, 주기적 지정과 직권 지정을 포함한 결과다. 주기적 지정에 해당하는 506개사에는 상장사 171사와 소유·경영이 분리된 대형 비상장사 8사가 새롭게 포함되었으며, 직권 지정 대상으로는 상장 예정사 202사, 재무 기준 미달의 78사, 관리종목 31사가 지정되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기업의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기업들이 외부 감사인과의 계약을 통해 감사인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발표는 금융감독원이 재무 건전성 및 감사 품질에 대한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결국 기업이 더욱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6사업연도 감사인 지정 절차
금감원은 2026사업연도 감사인 지정을 위해 각 기업과 감사인에게 지정 결과를 사전통지했다. 이 사전통지는 기업과 감사인 양측이 감사를 준비하고, 필요시 재지정 요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회사는 지정 결과를 받은 후 2주 이내에 독립성 훼손 등의 이유로 재지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재지정 요청 사유가 있는 경우 금감원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감사인의 독립성을 더욱 확보하게 하고, 감사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금감원은 지정 시기를 분산하여 특정 연도에 감사인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정 결과 확인 및 주요 일정
사전통지가 완료된 후, 해당 기업들은 외부감사계약보고시스템을 통해 감사인 지정 결과와 '분산 지정'에 따른 주기적 지정 이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재무 안정성을 위한 중요한 절차로,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자기 감사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오는 11월 12일 본통지를 실시할 예정이며, 기업들은 통지를 받은 후 2주 이내에 감사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는 기업들로 하여금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감사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번 금융감독원의 사전 통지는 2026사업연도 감사인 지정에 대해 기업과 감사인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각 기업은 지정 결과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대비를 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견을 신속하게 제출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