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PET 섬유복합체 숏크리트 신기술 개발
DL건설이 헬릭스 구조의 PET 섬유복합체와 진동 분산시스템을 활용한 터널용 숏크리트 신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 신기술은 유니온물산과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수분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DL건설은 이 기술을 인덕원-동탄 10공구와 옥정-포천 2공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DL건설의 혁신적인 접근
DL건설은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터널용 숏크리트 신기술은 그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헬릭스 구조의 PET 섬유복합체와 진동 분산시스템의 결합은 숏크리트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숏크리트 공사에서 가장 큰 문제는 리바운드 문제이며, 이러한 문제는 콘크리트를 분사할 때 재료가 표면에 붙지 않고 튕겨 나오는 현상을 야기한다. DL건설은 이 신기술을 통해 리바운드 비율을 49.6%로 낮출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건설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기존의 숏크리트 시공 방식에서는 일반 섬유복합체가 물에 뜨는 현상이 발생하였으나, 새롭게 개발된 PET 섬유복합체는 비중이 높아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숏크리트를 분사하면서 재료의 낭비를 줄이고, 콘크리트 생산 비용을 평균 18.6%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신기술은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부합한다. DL건설은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PET 섬유복합체의 장점
PET 섬유복합체는 기존의 강섬유와 달리 수분에 의한 부식이 발생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습기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시공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해수구간에서도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어, DL건설은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공 가능성을 열었다. 강화된 내구성은 구조물의 안정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기술은 단순히 시공 성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재료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폐 PET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지속가능한 건설을 위한 모범 사례로 여겨질 수 있으며, 건설 업계는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된다. DL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신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를 통해 보다 나은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고 있다.
신기술 적용 계획
DL건설은 인덕원-동탄 10공구와 옥정-포천 2공구에 이번 숏크리트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건설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강력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각 프로젝트에 있어 신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얻은 데이터와 피드백은 향후 다른 프로젝트에도 활용될 것이며, 이는 DL건설의 기술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신기술의 성공적인 적용이 이루어질 경우, DL건설은 지속 가능한 건설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더 많은 프로젝트에 이 기술이 도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또한, 몇 가지 단계를 거쳐 현장 팀의 교육 및 기술 전수도 필요할 것이다. 적극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 직원들이 신기술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DL건설의 PET 섬유복합체를 활용한 숏크리트 신기술은 시공 품질 및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였으며, 친환경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DL건설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설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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